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와 업무협약...'시아와 친구들' 캐릭터 활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와 공동으로 ACC 테마 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ACC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와 도시철도공사 김성호 사장은 19일 오전  ACC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CC 테마열차 운행을 비롯해 어린이 견학프로그램, 문화 이벤트와 같은 고객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홍보 활성화 협력 지원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업무협약 체결 직후에는 문화전당역을 비롯한 광주 지하철 19개 역사에서 일일명예역장 위촉식 행사가 열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ACC 직원, ACC기자단이 일일명예역장으로 임명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승객맞이 활동과 ACC 주요 콘텐츠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ACC와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첫 협약사업으로  ‘시아와 친구들’ 캐릭터를 활용한 지하철 테마열차를 선보였다. 1018번 열차에 조성된 테마열차는 ‘시아와 친구들의 아시아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소개하는 이미지로 꾸며졌다. 하루 평균 14회 운행되는 ACC 테마열차는 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아시아 각 지역별 주요 국가들을 배경으로 전통의상을 입은 캐릭터들이 나라별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ACC는 테마열차 운행을 기념해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26일간‘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하철 1018번 열차에 탑승 후 테마열차 칸을 찾아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SNS 이벤트 참여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asiaculturecent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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