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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오봉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석굴암의 성공적인 중창 불사와 남북 평화 정착을 발원하는 특별한 선서화 도예전이 열렸습니다.

오봉산 석굴암 주지 도일스님은 도예 명장 양계승 작가와 함께 ‘깨달음의 향기가 깃든 선서화도예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일스님의 작품에다 도일스님과 양계승 명장이 함께 작업한 작품 26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도일 스님은 개막 행사에서 “석굴암 불사를 위해 함께 애써준  많은 분들에게 답례하는 차원에서 전시를 기획했다”며 “부족하지만 석굴암 중창 불사의 원을 담아 정성을 다해 작품을 완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양계승 작가는 “도일스님과의 귀한 인연으로 전시를 함께하게 됐다”며 “제 도자기가 스님의 글씨를 만나 무게와 깊이를 더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경이로웠던 경험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개막행사에는 남양주 봉선사 회주 밀운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장 일면스님을 포함해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선서화와 도예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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