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일(20일)부터 3일간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도내의 쌀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눈으로 보고 맛보며 체험하는 ‘쌀문화 축제’를 엽니다.

올해 8회째인 이번 쌀문화 축제는 도내 지역의 우수한 전통 민속주와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쌀’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 연출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도내 23개 시·군이 총 5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지역의 브랜드 쌀, 쌀 가공제품 등을 전시 ·홍보, 판매하고 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됩니다.

내일 개막식은 쌀농사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과 한국인에게 쌀(밥)이 주는 의미를 담은 국악공연, 대형 김밥말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떡메치기, 뻥튀기 체험, 짚풀 공예체험, 지게 체험 등 쌀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또 문화공감 콘서트, 쌀문화 축제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쌀 관련 상품 판매 부스도 마련됩니다.

특히 올해 수확한 햅쌀 판매 부스에는 ‘2018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전시해 추석을 앞두고 햅쌀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쌀문화 축제가 쌀&밥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도 맛볼 수 있는 쌀과 관련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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