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 17일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도청 시도시 한옥시범마을에서 다문화자족과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한옥과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도개발공사는 그제(17일) 도청신도시 1단계에 건립한 한옥시범주택 3채에서 지역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유학생 등을 초청, 한옥과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가졌습니다.

경북개발공사는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어서와~ 한국 추석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한옥시범주택 호운당·구락당·휴복당에서 명절음식체험과 의복체험, 생활예절 등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체험 행사 후에는 ‘한옥퓨전음악회’를 열어 한국 한옥에서의 가을 정취를 즐겼습니다.

경북개발공사의 사회공헌행사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진행하던 기존 프로그램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공감과 이해,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체험행사가 열린 견본 한옥주택은 ‘ㄱ’자형, ‘ㄷ’자형, ‘工’자형으로 경북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 내에 약 17억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했습니다.

안종록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 한옥시범마을에서 많은 지역민과 함게 한옥의 멋과 미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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