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 평양공동선언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사찰을 허용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국제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폐기하는 데에도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사일과 핵 실험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면서 "전쟁영웅들도 계속 송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남북이 2032년에 공동으로 올림픽 개최를 신청할 것"이라고 전한 뒤 "매우 흥미롭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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