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외신들은 이번 회담이 북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AP통신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상태를 풀기 위한 기회"라면서 "가장 도전적인 회담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국제사회는 김 위원장이 지난 4월 내놓은 모호한 비핵화 약속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이 설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영국 로이터통신은 "한국은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 대북특사단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비핵화를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한 언급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BBC와 미 ABC, CNN, 중국 관영 중앙TV 등의 방송들도 문 대통령의 방북 관련 소식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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