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22만t급 초대형 크루즈선 전용부두가 마련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 영도 동삼동에서 진행해온 크루즈 전용부두 확장공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내일(20일)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확장된 영도 크루즈 전용부두는 길이 440m, 폭 45m로 국내에서는 인천항에 이어 두 번째로 생긴 초대형 크루즈선 전용부두로 세계 최대인 22만t급 크루즈선도 정박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전용부두에 초대형 크루즈가 입항하면 탑승객 수천 명의 관광과 쇼핑을 비롯해 선박 항만시설 이용, 선용품 선적 등 항차당 약 2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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