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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가 결국 사살됐습니다.

우리를 탈출한지 4시간 30분여 만입니다.

퓨마는 오늘 오후 9시 45분쯤 대전오월드 내 동물병원 인근 퇴비를 쌓아둔 곳에서 소방당국 수색대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앞서 경찰특공대와 119특수구조단은 퓨마 한 마리가 이날 오후 4시 50분쯤 탈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동물원 우리 주변 등에 대한 수색을 벌였습니다.    
 
수색대는 오후 6시 35분쯤 동물원내 배수지 인근 출렁다리에서 1차 마취총을 맞았지만 다시 달아났었습니다.

한편 동물원을 탈출한 퓨마는 2010년생 암컷으로 약 60kg의 성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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