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재가 불자들이 합동 수계법회를 통해 불제자로 거듭났습니다.

통도사 대전 포교당 용수사는 지난 15일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 교수사 무문 도암스님을 수계사로 삼귀의 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하고 재가 불자들에게 계를 수여했습니다.

수계법회에는 통도사 대전불교대학 재학생과 대전불교 연합신도회, 대전여성불자회, 충남대학교병원불자회, 용수사 봉사단체인 사무량회 소속 73명이 동참해 계를 받았습니다.

도암스님은 수계자들에게 '인생이 아프고 우리의 관계가 아플 때, 삼귀의와 오계를 설하면 내 안에있는 오만심을 버리게 되고 상대에 대한 공경심이 일어나 화합을 이룬다'고 설했습니다.

용수사 주지 설문스님은 '오늘의 수계식을 통해 참다운 부처님의 제자로 다시 태어나고 깨달음을 얻어 이웃과 자비 나눔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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