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부산시민의 숙원인 맑은 물 확보를 위한 범시민대책위가 출범했습니다.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부산시청에서 160여개 참가단체와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창립선언문에서 "부산이 낙동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어 낙동강을 상수원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수질오염과 유해물질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광역상수도 확보 등 취수원 다변화는 부산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라는 절실함에서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와 부산시 구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7개 다체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게 되며 각종 정책제안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홍보, 교육활동 등을 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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