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출생율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련 정책들을 살피고 성평등 관점에서 새로운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모레 오후 2시, 연구원 내 국제회의장에서 ‘성평등과 저출산-한국과 일본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심포지엄에는 홍승아 선임연구위원과 김지미 경남대 교수가 성평등 관점에서 우리와 일본의 관련 정책을 평가하고, 후쿠다 세쓰야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성평등과 저출산: 일본의 최근 정책변화와 가족변화’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또 소마 나오코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학 교수가 ‘저출산, 돌봄, 지역사회의 재구조화’ 문제를, 최인희 연구위원이 우리와 일본 2040세대의 가족과 일, 삶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 논의합니다.

우리와 일본은 다양한 저출생 관련 정책을 10년 이상 추진해 왔지만 여전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일본의 경우 우리보다는 출산율이 다소 높지만 비슷한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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