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세계인문학영화제가 9월20일과 11월1일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됩니다.

영화의 전당과 필로아트랩 공동주최로 열리는 '세계인문학영화제'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F1963에서 개최되는 '2018년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과 연계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세계인문학영화제에서는 9월20일에는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해피엔드'가 상영되고 11월1일에는 김영조 감독의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상영되며 영화상영 후에는 이지훈 필로아트랩 대표의 인문학 강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세계적인 인문학 올림픽으로 알려진 '세계인문학포럼'은 2011년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2012년 제2회에 이어 올해 5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부산이 인문학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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