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지자체장 릴레이 인터뷰] 정순균 강남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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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정순균 강남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초선)
□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현역 불패 강남 불패 등등 이런 불패라는 이름이 붙으면 100%에 가깝게 성공을 한다 이런 얘기죠. 보수 불패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강남구입니다. 그런데 보수 불패의 어떤 원칙 같은 것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깨졌습니다. 그 주인공 오늘 3부에서 만나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정순균 강남구청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정순균: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영신: 먼저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요. 이제 잠시 뒤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방북단이 평양으로 향합니다. 오늘 정상회담날 한 말씀 해 주신다면요? 

▶정순균: 대통령님이 가시는 가장 큰 목적이 비핵화 추진 아니겠습니까? 

▷전영신: 그렇죠. 

▶정순균: 남북 정상 간의 하여튼 대화가 잘돼서 우리 국민들이 또 미국 분들이 전 세계인들이 바라는 그런 좋은 결과 반드시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전영신: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에 강남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건 처음이시죠? 

▶정순균: 그렇습니다. 민선 7기 만에 23년 만에 민주당 진보 출신 구청장인 제가 당선이 됐습니다. 

▷전영신: 강남구에서 보수 불패의 기록을 깨셨는데 어떻게 가능했다고 보세요? 

▶정순균: 제일 큰 것은 어떻게 보면 보수당의, 보수진영의 23년 장기 지방정권을 차지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대한 어떤 변화에 대한 구민들의 욕구가 분출돼서 그것이 표로 결집되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고 특히 저희 정통적으로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는 표가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언론인 기자 출신이시잖아요. 

▶정순균: 예, 그렇습니다. 

▷전영신: 그동안 줄곧 언론 참모로서 역할을 맡아오시다가 이번에 지방선거에 직접 출마를 해서 당선하셨는데 어떤 정치적 포부나 구상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정순균: 제가 1987년도에 강남에 이사 와서 지금까지 30년 넘게 지금 강남에서 인연을 맺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어떤 지역 발전을 하는 데 일조를 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출마를 했고요. 변화와 어떤 발전을 바라는 우리 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그리고 57만 구민들을 위해서 어떤 정파나 이념을 초월해서 열심히 일할 각오로 지금 현재 3개월째 강남 구정을 돌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취임하신 뒤에 지난 3개월 동안 구정을 이끌어오시면서 강남구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어떤 부분이라고 보셨고 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가실 생각이신지요? 

▶정순균: 강남구가 안고 있는 큰 문제라고 하면 작게는 하수구에서 뿜어져나오는 악취를 제거해야 되는 문제 또 미세먼지를 대책을 잘 세워서 우리 어린 학생들 우리 구민들이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학교 생활을 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깨끗이 하는 문제도 있겠고 또 우리 강남은 70년대 중반에 말하자면 개발이 시작돼서 이게 40년 가깝게 됐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강남에 지어진 거의 모든 아파트들이 말하자면 30년 넘게 오래된 아파트로 지금 노후화돼 있습니다. 그래서 재건축 대상이 되는 아파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재건축 아파트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도 큰 문제이고 또 영동대로 지하 복합 개발 문제, 또 옛날 한전 부지에 들어설 105층짜리 현대자동차 빌딩 건설 문제 그다음에 구룡마을 재개발 문제 또 수서역 역세권 개발 문제 등 아주 큰 말하자면 건축 관련 프로젝트들이 지금 현재 즐비하게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영신: 하실 일이 많으시네요. 

▶정순균: 예, 그렇습니다. 하여튼 이 문제들은 정부와 또는 서울시와 협의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이렇게 해서 하여튼 주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는 대로 또 그리고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추진하도록 적극 구청장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전영신: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여름에 강북구에서 한 달 살이 마치고 강남북 균형발전 계획을 발표를 했었죠. 강남은 줄이고, 강북에 대한 집중 투자를 약속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들으셨어요? 

▶정순균: 박 시장님의 말씀은 강남에 대한 어떤 관심이나 투자를 줄이는 건 아니라고 보고요. 지금까지 강남에 대한 어떤 관심이라든지 투자는 계속 하시면서 이제 어떻게 보면 상대적으로 또는 일반 시민들이나 국민들이 보기에 강남·북이 불균형적인 발전을 하고 있지 않느냐 이런 시각에서 강북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개발을 추진하겠다 이런 뜻으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장님으로서는 당연히 그렇게 하셔야 될 거고 그래서 강남이 소외된다든지 저는 그런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최근 사실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수도권 집값 상승 이 부분이잖아요. 

▶정순균: 예, 그렇습니다. 

▷전영신: 그중에서도 강남의 집값은 그야말로 천정부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데 일선에서 보실 때 강남의 집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이유 그 근본적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정순균: 실제로 집값이 올랐다고 하지만 실거래가가 오른 것은 저는 아니라고 봐요. 호가가 올라있고 또 사실상 거래가 많지 않습니다. 

▷전영신: 그렇죠. 

▶정순균: 이렇게 보면 제가 이렇게 쭉 보고도 받아보고 제가 또 관내의 어떤 중개, 부동산 중개인들을 만나보면 실거래는 많지 않다 호가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기본적으로 전국적으로는 우리 주택 공급이 조금은 남아돌지 모르지만 결국 서울 같은 경우에 공급 자체가 주택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 빚어지는 현상 아니냐 또 교육 문제하고도 겹쳐서 어떻게 보면 서울에서 또 강남에서 학원을 다니고 교육을 시켜야지 어떤 좋은 대학 또 바라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이런 교육 제도가 겹쳐서 이런 어떤 아파트 값 인상이라는 이런 결과를 빚고 있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영신: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수요 억제 위주의 부동산 대책이 집값을 잡는 데 효과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정순균: 하여튼 나름대로 정부가 고민을 하기는 했고 그래서 지금까지 조금 틈새 어떤 이런 투기 수요라든지 이런 게 파고들 어떤 틈새가 있었는데 이번에 대출 제한이라든지 또 종합부동산세 인상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어느 정도 효과는 있으리라고 기대를 합니다마는 모르겠습니다.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21일에 정부가 공급대책을 추가로 발표한다고 하는데 지금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말씀도 하셨고요. 그러면 구청장님 보시기에는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보셨을 때 어떤 공급대책이 나와줘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정순균: 글쎄 그건 한마디로 지금 이 자리에서 그걸 말씀드리기는 조금 미묘한 문제이고 또 민감한 문제가 돼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사전에 준비 없이 말씀드리는 건 조금.

▷전영신: 제가 즉석에서 질문을 드려보는 부분인데 사실 재건축 부분은 또 임대업자들한테 이득을 오히려 더 주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기 때문에 사실 미묘한 문제죠, 그렇죠? 

▶정순균: 아니죠. 어떻게 보면 재건축 문제는 어떤 재건축이 아파트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그런 시각에서 볼 게 아니고 사실상 강남의 연령이 오래된 아파트에 사신 분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뭐 수도꼭지에서 녹물이 나온다든지 삐걱댄다든지 여러 가지 말하자면 주거 환경 자체가 굉장히 불편해요. 그래서 어떤 주거복지를 충족시키는 차원에서라도 재건축 문제는 반드시 추진돼야 됩니다. 그런데 이게 여기에 재건축 과정에서 뭐 투기 수요라든지 집값을 부추기는 일부 그런 결과가 빚어질 수 있지만 그거 무서워서 재건축을 안 한다는 것은 저는 조금 잘못된 시각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영신: 청취자 한 분께서 질문을 주셨는데요. 보수 불패 강남구청장님 반갑습니다. 강남구 집값이 고공행진하는 빈부격차도 심할 텐데요. 강남구에 생계지원 받는 세대는 없는지요. 있다면 규정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구와 차별이 있는지 이런 점들이 궁금하다고 하셨거든요. 

▶정순균: 무슨 말씀이시죠? 제가 잘 못 들어가지고. 

▷전영신: 강남구에도 생계비 보조 받는지 이런 저소득층이 많이 있죠? 

▶정순균: 지금 흔히 강남은 부자들만 살고 잘 사는 동네라고만 인식을 하고 계신데 그렇지 않습니다. 강남에서 서울시 25개 구청 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가 8번째로 많습니다. 그만큼 잘 사는 분들이 많은 반면에 한편에는 또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많다는 얘기죠. 어떻게 보면 빈부격차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극명하게 보여지는 지역이 바로 강남입니다. 강남 안에서도 사실상 생활이 어려우시고 또 혼자 사시는 노인들도 많고 또 한두 평짜리 고시텔에서 말하자면 기거를 하시면서 하루를 보내시는 그런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보편복지라든지 이런 차원에서라도 우리 강남구가 신경을 써드리고 지원을 해 드려야 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전영신: 취임하신지 석 달이신데 강남구가 많이 달라졌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듯합니다. 어떤 부분에서 가장 획기적인 변화가 있다고 자평을 하십니까? 

▶정순균: 제가 지금 취임 2개월 반 됐는데요. 저는 취임하면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런데 품격 강남이 무슨 말이냐 하는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이 많은데 저는 품격 강남이 그야말로 강남다운 강남이 품격 강남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주변이라든지 우리 강남구를 돌아다보면 실제로 강남답지 않는 요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전영신: 예를 들면? 

▶정순균: 예를 들면 간선도로를 걷다보면 하수구 맨홀에서 진짜 견디기 어려운 악취가 품어져 나오기도 하고 또 여러 가지 그런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강남답지 않는 모습들을 고치려고 두 달 반 동안 노력을 하고 있고 그것은 이런 외형적인 것뿐만 아니라 우리 강남구 공무원들의 대민 서비스 자세, 근무하는 태도 이런 것도 바꿔보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고 어느 정도 자그마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전영신: 매일 아침마다 직원들한테 아침편지도 보내신다면서요? 

▶정순균: 그렇습니다. 제가 취임하고 나서 소통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남구에서 일하시는 가족들이 한 1,500여 분 되세요. 그래서 이분들을 상대로 해서 과장급 이상, 동장급 이상 단체방 그다음에 계장급 단체방, 각 과 또 각 동별로 저희 강남구에서 22개 동이 있는데 각 동별로 단체방을 만들어서 저기 세곡동 가장 구청에서 멀리 떨어진 세곡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9급 우리 직원들하고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제가 시스템을 만들어놨어요. 그래서 길가다가 조금 고쳐야 될 사항이 있다든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 강남답지 않은 모습들이 있으면 휴대전화로 사진 찍어서 단체방에 올리면 곧바로 해당 관하 동에 전달이 되고 담당 직원이 그걸 보고 그대로 고치거나 보완을 해서 저한테 사진을 찍는다든지 이렇게 고쳤습니다, 이렇게 바로잡았습니다 하는 메시지를 주세요. 그렇게 해서 실시간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아까부터 자꾸 강남답다라는 말씀을 반복을 하시는데 강남답다라는 것은 어떤 정의로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정순균: 지금 강남은 흔히 1등 도시, 우리나라의 대표 도시라고 인식되고 있지 않습니까? 일반 국민들이. 그런데 실제로 강남 안에 들어와서 보면 그렇지 않은 눈이 많다 이거죠. 

▷전영신: 그런 의미로 하신 말씀. 

▶정순균: 그래서 예를 들면 삼성이 운영하는 백화점이라든지 삼성이 들어선 빌딩 안에 들어서면 여느 빌딩이라든지 여느 백화점 또 현대도 마찬가지이고 이런 우리나라 큰 그룹의 사무 공간이나 어떤 유통 공간에 들어서면 다른 기업들이 소유하고 있는 공간이나 운영하는 백화점 안에 들어갔을 때는 다른 기분이 들지 않습니까? 또 삼성맨이라든지 현대 직원들을 접하다보면 야, 역시 삼성이 다르다 현대가 다르다는 이런 느낌을 갖게 된단 말씀이죠. 저는 강남답다라는 것은 뭐냐 하면 서초구에서 강남을 들어오던지 송파구에서 강북에서 한남대교나 성수대교를 건너서 강남에 들어오면 뭔가 다른 느낌, 역시 강남은 뭔가 다르네. 말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전영신: 차별화 하고 싶으시다는 말씀. 

▶정순균: 뭔가 차별화된 느낌을 드리는 것이 바로 강남다운 것이다. 그쪽 그런 분위기라든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청취자 분께서 축하드립니다 강남구청장님. 제가 들으니 진심으로 강남을 사랑하시는 분 같습니다. 저희 동네 구청장님도 저희 동네를 그렇게 사랑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셨네요. 어느 구에 사시나요? 동네를 발전도 시켜주시고 동네가 힘든 일인가를 도전해서 잘 두루 보살펴주시고 했으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부러움의 메시지를 주신 분도 계십니다. 

▶정순균: 성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영신: 강남 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열흘간 열린다고 들었는데요. 소개를 해 주시죠. 

▶정순균: 강남 페스티벌이 열흘간 열리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5개 정도 프로그램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사실상 강남이 어떤 우리나라 전체 기획사의 45%가 자리할 정도로 연예인도 많고 K팝 한류의 본거지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강남다운 축제가 없었습니다. 그냥 서초구의 서리풀축제 이게 연상될 정도로 강남이 그런 내세울 만한 축제가 없었고 그런데 강남은 어떻게 보면 우리 강남의 어떤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서 말하자면 세계의 여러 관광객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뭔가 브랜드를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제가 올해부터는 강남 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어떤 관광브랜드로 만들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올해는 한 40가지가 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저쪽에 신사동의 로데오거리부터 저쪽 끝 남쪽에 있는 세곡동까지 그다음에 강남역, 삼성역까지 동서남북 전 강남을 하나의 무대로 보고 동시다발적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있는 그런 축제를 한번 만들어보자 이렇게 해서 지금 강남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고요. 특히 제가 강추해 드리고 싶은 것은 뭐냐 하면. 

▷전영신: 강하게 추천하고 싶은. 

▶정순균: 28일 날 7시 반부터 영동대로변에서 강남 페스티벌 개막제가 열립니다. 개막제 2부에 코엑스에 설치된 농구장 4배 크기의 최신 국내에서 가장 큰 LED 전광판을 통해서 가을 밤의 야외 영화제가 열립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정순균: 첫날은 라라랜드가 말하자면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이렇게 상영이 됩니다. 아마 가족들과 연인들과 함께 영동대로변에 오셔서 영화를 보시면 아주 추억에 남는 아마 축제가 될 겁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많은 분들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순균 강남구청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순균: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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