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0월부터 신규노선 지원 시작

경기도민들의 발이 되어줄 '경기심야버스'가 올해 말까지 기존보다 5개 늘어난 68개 노선으로 확대됩니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 모두 13억원을 투입해 최대 5개 노선까지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심야버스'는 경기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심야시간대 안전한 통행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로, 밤 11시 이후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현재는 24개 업체에서 모두 6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수원과 성남, 고양, 의정부 등 도내 15개 시군에서 서울역과 강남역,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 곳곳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달 중으로 시군과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막차 운송수익율과 이용객수 등의 정보를 바으로 최종 운행 노선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또 신규 노선이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심야버스 신규노선에 대한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며, 매년 5개 노선씩 확대해 오는 2022년 말까지 최대 85개 노선의 경기심야버스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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