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여중 김규연 학생 방북 무산 아쉬워...남북 강원교육 교류 차분히 준비

제3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민병희 강원교육감은 이번 회담은 남북이 화합과 번영의 길로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습니다.

민 교육감은 그러면서, 진정한 통일은 생각을 같이하고 동질성을 회복하는 교육과 교류가 필요한데, 방북단에 교육 관련 인사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민 교육감은 또, 강원도교육청 차원에서 남북 학생 동계캠프와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남북 교사 교류와 같은 남북 강원교육 교류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 빨리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 교육감은 아울러, 북한의 큰 할아버지를 만날 예정이던 강원 양양여중 김규연 학생의 방북이 무산된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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