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대북제재 위반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소집된 안보리에서 상임·비상임 이사국들은 대북제재의 엄격한 이행을 지렛대로 평양 회담에서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도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차오쉬 중국 대사는 한반도 상황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중국은 북미 직접 대화를 지지하고, 남북도 지속적인 대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카렌 피어스 영국 대사도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환영하고, 북한의 단호한 비핵화 조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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