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는 5일간으로 지난해 보다 닷새나 단축되면서, 총이동인원이 53만명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 발표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총 이동인원이 3천 66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가 지난해 열흘보다 닷새나 줄어들면서, 총이동 예상인원이 53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611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34만명 더 늘어나면서 혼잡도가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나들이 차량이 줄면서, 귀성과 귀경 모두 총 소요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귀성은 추석 당일 하루전인 오는 23일,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 집중돼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귀성 소요시간은 서울과 부산 6시간, 서서울과 목포 5시간 등으로 지난해 보다 최대 1시간 5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 소요시간은 부산과 서울 8시간 20분, 목포→서서울 8시간 2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추석 전후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며, 면제 일시는 일요일인 23일 0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입니다.

또 경부선과 영동선엔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소 보다 4시간 연장됩니다.

추석 연휴기간 교통비용은 약 18만원 6천원 - 지난해 보다 3만 2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연휴기간 출국은 77만 7천명(하루 평균 13만명) - 지난해 보다 하루 평균 8.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출국지역은 동남아가 18.8%로 가장 많고, 일본과 중국, 동북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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