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할 특별수행원에 이름을 올렸던 중학교 3학년 김규연 양의 방북이 불발됐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8월 이산가족 상봉 당시 북측 큰할아버지에게 손편지를 써 화제가 된 김양의 방북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평양에 있는 선발대가 김규연 학생과 큰할아버지의 만남이 성사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북측은 김 양과 큰할아버지의 만남이 성사되지 못하는 이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양은 지난달 금강산에서 열린 2차 이산가족 상봉 때 할아버지 김현수씨를 통해 북한의 큰할아버지 김용수씨에게 손편지를 써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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