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 한미 외교부 장관들이 전화통화로 회담 준비상황과 최근 남북관계 진전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통화 내용과 관련해 "강 장관이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것을 항목별로 40분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다"면서 "또 최근 남북관계 관련 진전 사항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면서 긴밀히 소통하자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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