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 사이트를 보면, 배추 소매 가격은 상품 한 포기에 6천 149원으로 평년 가격보다 32.7% 비쌌습니다.

무 한 개당 소매가격도 3천503원으로 평년보다 73.2% 높았고, 사과 10개는 2만6천287원으로 19%, 한우 갈비 100그램은 5천229원으로 7.6% 높았습니다.

다만 일부 품목은 작년 같은 시기나 한 달 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다소 내렸습니다.

배추는 한 달 전 보다 8.4%, 무는 3.3% 쌌습니다.

식품 가격은 변동성이 커 평년 가격과 비교해 가격 수준을 파악하는데, 평년 가격은 최근 5년간 해당일의 평균 가격 중 최고와 최소를 제외하고 3개년 가격을 평균한 값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