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신청률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아동수당 신청 현황'에 따르면, 신청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로 지급 대상자의 88.2%만 수당을 신청했습니다.

신청률이 높은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으로 96.6%였습니다.

시·군·구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가 73.4%로 최저였고 전북 장수군의 신청률은 99.3%로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과 지방 소도시간 아동수당 신청률 차이가 큰 것은 일부 고소득층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해 신청을 포기하거나 소득과 재산 노출을 우려해 신청을 꺼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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