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경북식품박람회 성주군 부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역 음식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기 위해 내일(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경북 음식문화 페어 2018’을 엽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경북식품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경북, 음식문화의 삶을 말하다’를 주제로 주제관, 체험관, 식품비즈니스관, 부대행사로 구성됩니다.

주제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종가의 제례문화를 알리는 ‘불천위 제사상 차림’ 전시를 음식시연회, 공개강연과 함께 진행합니다.

경북 23개 시·군의 음식과 문화적 스토리가 있는 밥상을 소개하는 ‘경북음식 재발견관’, ‘향토뿌리기업관’ 지역 전통주와 국수요리를 전시한 ‘선주후면관’에서는 시음도 가능합니다.

체험관에서는 지역 23개 어린이급식관리센터에서 체험을 1일 8회 시간대별로 운영하고, 도내 으뜸음식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북 맛 지도’를 전시합니다.

또 도내 120여개 우수 식품 제조·가공업체들이 참여한 식품비즈니스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행사와 연계해 우수한 제품을 현장에서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대행사로는 내일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경북의 전통주를 이용한 칵테일 경연대회가 무대에서 라이브로 펼치지고, 야외행사장에서는 향토음식먹거리와 푸드트럭들이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합니다.

아울러 시·군의 다양한 음식 시식행사가 수시로 운영되고, 대학생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 앞으로도 경북의 음식문화를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춘 고부가가치의 식품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