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불암산 자락에 나비정원 등 힐링 복합단지가 조성됩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오늘 오전, 서울시청 기자브리핑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중계동 노원자동차 학원 뒤 불암산 자락에 모두 74억 여 원을 들여 이 같은 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힐링 복합단지는 이미 지난 5월과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불암산 유아숲 체험장'과 '불암산 더불어 숲'을 비롯해 내일 개장하는 '나비정원'과 올 연말 완공예정인 '불암산 무장애 숲길', 내년 6월 문을 열 '산림치유센터'와 '철쭉동산'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나비 정원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여는 곤충 생태 체험 학습장으로, 지상 2층 건물과 1층 재배온실에서 사계절 내내 산란부터 번데기, 나비로 성장하기까지 나비의 일생을 체계적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수한 자연 환경 속에서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모든 세대가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힐링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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