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평양 정상회담과 곧바로 이어지는 유엔총회 기간 동안 국정의 중심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이낙연 총리와의 주례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문 대통령의 방북 기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위원과 NSC 상임위 위원들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위원들의 소재를 확인하고 비상연락망을 24시간 유지해 1시간 안에 회의에 참석이 가능한 지역에 비상대기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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