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1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네이버와 경북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늘(17일) 도청 회의실에서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경북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확대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네이버 쇼핑인 스마트스토어에 농특산물 전용관인 ‘경북고향장터’를 개설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의 민선7기 농업부분 공약인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유통전담기관에서 한다’ 실천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섭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북 농특산물의 매출 확대, 대외인지도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북고향장터에는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 입점한 64개 농가(업체)에서 생산·가공한 240개 품목을 우선 선보입니다.

경북고향장터에 입접한 농가(업체)에는 수수료 2% 감면, 네이버 포털 검색광고, 네이버 쇼핑 상위 노출 광고, 최저가 판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경북도와 네이버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참여 농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네이버와 상생협력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 소비가 확대·단변화돼 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북도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이익 증대를 위해 2007년 4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개설했으며, 지난해까지 회원수 7만7천500명, 매출액 59억7천여만원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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