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불교 사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축사 사진전 열려

남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 소개하는 한류엑스포가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열린 '브라질 한류엑스포'에는 케이팝 뿐 아니라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소개돼 가족단위 관람객이 증가하는 등 8천 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류엑스포에는 우리나라 7개 불교 사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산사 사진전과 3차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는 '평화, 새로운 미래' 특별사진전 등이 열려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우리 전통 가락과 삼바 리듬이 어울어진 국악 무대와 지역별 케이팝 경연대회 수상팀들의 경연 등 현지 한류 팬들이 직접 참여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와함께 대형  K-푸드관이 설치돼 현지인들에게 우리 농식품들을 소개하고, 전통 음료를 이용한 칵테일 쇼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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