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지역 시내버스 회사인 대한.대동운수 일부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춘천시가, 일부 노선에 임시 셔틀버스를 투입합니다.

춘천시는, 버스운행이 중단된 면 지역에는 희망택시를 운행하고 있지만, 면 지역은 아닌데, 시내와는 멀리 떨어진 일부 동지역의 경우 시내버스도 없고 희망택시도 운행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셔틀버스 운행 지역은, 현재 65번과 74번 노선 버스 운행이 중단된 동지역인 삼천동과 송암동 지역입니다.

셔틀버스는 25인승 버스로 17일부터 30일까지 무료로 운행하며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삼천동,송암동,칠전동에서 춘천시외버스터미널 간 순환노선으로 운행됩니다.

운행시간은,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앞 정류장에서 오전 7시, 오전 8시,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30분, 오후 8시30분에 출발하며, 1일 7회 운행됩니다.

한편, 춘천시는 시내버스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대체운송수단인 전세버스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하루 1천 9백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희망택시를 기존 16개리에서 112개리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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