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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다음 달 3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소장하거나 유산과 관련된 기관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활용·홍보 사업을 공모합니다.

활용·홍보 사업에는 전시관 개선·아카이브 구축·자료 번역·누리집 개편 등이 해당되고,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확정됩니다.

사업 규모는 국비 7억 원, 지방비 7억 원을 합쳐 모두 14억 원입니다.

우리나라는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 의궤, 일성록, 난중일기,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포함해 세계기록유산 16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세계유산만 활용과 홍보 사업을 지원했는데, 내년에 처음으로 세계기록유산 사업을 진행한다"며 "기록유산 활용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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