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월정교 및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살려 우수 축제로 재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아이템으로 무장했습니다.

이상영 문화관광국장은 오늘(17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 신라문화제는 기존 행사스타일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축제는 첨성대 축조 재현, 선덕여왕 행차, 첨성대 거석 운반 대항전, 주령구 컬링존 등 10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신라문화제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BBS대구불교방송이 주최하는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을 비롯해 국내 최고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한수원 아트 페스티벌’ ‘신라왕들의 축제’ ‘신라오기 공연' '신라전통음식 경연대회' 등이 열립니다.

경주시는 신라문화제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sillafestival)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높일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