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산업평화 실천 대회 성료 … 전남 행복시대 위해 고용환경 조성 다짐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 이신원)가 주관한 '전남지역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가 15일 화순 만연산 제2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전남지역 노사민정이 고용과 산업기반이 취약한 전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숙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일자리 창출로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 우리들의 삶이 바뀌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민수 전남경영자총협회장,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이송자 소비자 교육 중앙회 전남지부회장등 각 지역 노사 대표자 8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노총 전남본부가 주관한 '전남지역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가 15일 화순 만연산 제2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산업평화 실천대회를 통해 전남 노사민정 모두는 내 삶이 바뀌는 행복한 전남 일하기 좋은 전남, 기업하기 좋은 전남, 잘사는 전남 만들기에 다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날 선언문에서 근로자들은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일자리 늘리기와 나누기에 동참하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원가절감과 생산 활동에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와함께 사용자는 근로자와 지역사회를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존중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또 민간단체는 도민의 의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자 상담 및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신원 한국노총전남본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남이 가장 선진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기까지는 노동자들의 많은 노력이 있어 왔다"며 "전국 어느 곳 보다 전남도가 기업하기 제일 좋은 곳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전남 노사민정이 조금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전남도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가장 중요한 도정 과제로 민선 7기 들어 59개 기업이 3조 5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2천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남 역시 내 삶이 바뀌는 도민 행복시대를 열고자 노력할 것이고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룬 ‘워라벨’이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산업평화 실천행사에 참석한 노사민정 관계자등이 큰재 주차장에서 전망대를 거쳐 만연산 정상까지 왕복하면서 상호간에 우의를 다지고 신뢰를 구축함으로서 마음에 벽을 허물어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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