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에서 짝퉁 물건을 판매하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적발된 매장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서울 이태원에서 짝퉁 상품을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이태원의 한 매장에서 정품을 위조한 핸드백과 지갑, 의류 등을 판매한 A모씨 등 공급자와 판매자 일당 3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사경은 또 이들이 매장과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정품추정가 7억 원 상당의 위조제품 천2백46점도 모두 압수했습니다.

입건된 3명 가운데 A씨는 이미 다수의 비슷한 전과가 있고, 현재도 재판중임에도 폐업을 위장한 ‘임대’ 푯말을 내걸고 영업을 계속하다가 다시 적발돼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