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맞아 전국의 국립 박물관와 미술관 등지에서 풍성한 명절행사가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소속 국립 박물관･미술관들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은 특집 춤판 '두드락' 공연을 비롯해 경주와 광주 등 전국 국립박물관와 전시관에서 전통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서울 종로 국립민속박물관도 경복궁 내에서 추석맞이 송편 빚기, 매 인형 만들기 등 각종 전통문화 체험과 강강술래, 풍물, 꼭두각시놀음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가질 계획입니다.

또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의 업적을 알리는 전통공연 '옛, 지금, 미래의 한글 그리고 가야금'을 펼치고, 국립현대미술관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국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가족, 친지, 이웃, 친구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