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14일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52억1천89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시설 피해액은 위미항 방파제 유실이 15억3천100만원이며, 제주복합체육관 천장 파손 피해액도 15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가로등과 보안등, 대정읍 문화체육센터 등도 파손돼 7억3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유시설 피해액은 비닐하우스 파손이 3억8천235만원, 축산시설은 3억1천738만원 등입니다.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행안부 복구계획 확정 전이라도 예비비를 활용해 신속히 복구하고 재난지원금도 먼저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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