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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사 주지 진허 스님 "무궁화, 그 중에서도 재래종 무궁화를 아십니까?"
양창욱 | 승인 2018.09.16 20:45

*출연 : 원주 자운사 주지 진허 스님

*앵커 : 양창욱 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납니다.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오늘은 원주 자운사 주지 진허 스님 만나 뵙겠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진 : 네 안녕하세요.

양 : 네. 스님 우선 원주의 자운사가 어떤 도량인지, 어떤 사찰인지 먼저 소개해주십시오

진 : 여기는 1946년에 건립을 해서 6,25때 소실을 당하고 1955년에 새로 창건해 지은 절이고, 조그만 도량에 토굴에 살고 있습니다.

양 : 아, 홀로 사시는 군요 스님.

진 : 네.

양 : 네 스님, 그런데 스님께서는 전국의 사찰에 무궁화 묘목을 보급하는 사업을 시작하셨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국회에서도 관련 행사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취지로 이걸 시작하게 되셨는지요?

진 : 제가 일본이고 미얀마고 태국이고 가 봤을 때 무궁화가 한두 그루가 보였습니다. 이것을 많이 보급해야겠단 생각을 해서 한국에 와서 여러 경로를 통해 택한 것이 무궁화 심기 운동이었고, 서울에서 조직돼 서울에 본회 사무실을 두고 각 지방 사무실을 통해 각 사찰에 무궁화를 심기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각 관공서, 공원에 무궁화 동산을 만들기로 계산하고 있었는데, 당장 자금이 필요하잖아요. 그래가지고 농협을 통해서 눈미라고 해서 쌀눈이 있는 쌀을 농협에서 만들어 팔기로 하고 판매 이익금의 2.5%를 무궁화 구입하는 비용으로 해서 각 사찰에 한그루씩 주기로 했습니다. 모든 불자들이 우리나라 전체에 무궁화를 심으면 좋지 않겠나 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양 : 네, 그런데 왜 무궁화를 심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어요? 처음에. 보급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을 것 아닙니까?

진 : 네. 우리 무궁화를, 아이들이고 어른이고 중년이고 청년이고 장년이고 간에, 진짜 대한민국 무궁화가 무엇인가를 잘 몰라요. 그리고 재래종이 드물어요. 요새 접목해서 나오는 무궁화가 많이 있는데 왜곡되게 일본에서 그걸 아주 왜곡되게 만들어요. 무궁화 있으면 가지를 쳐서 없애고 그런 경우가 많아요, 일본에 가면. 그래서 이걸 일본 오사카에도 모임을 하나 만들어놨는데, 일본에도 심고... 우리나라에도 어린이들이 진짜 무궁화, 지금 그렇잖아요, 우리나라 국회나 대통령 차나 상장이나 상품이나 전부 무궁화가 들어가는데 그 무궁화가 들어간 의미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단 말이죠.

양 : 네 잘 모르죠. 또 무궁화를 잘 볼 수도 없습니다. 보급이 잘 안된 것 같아요.

진 : 그래서 그런 걸 좀 알리기 위해서, 보급하기 위해서 이걸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중앙회를 만들고 각 도마다 지회를 만들고, 그래서 서울에 회장을 만들어 놓고... 스님이니까 스님은 사회생활이 힘들잖아요. 그래서 서울 본 지부에 본 회장을 만들어 놓고, 저는 옆에서 돕는 걸로 해서... 저는 불교 쪽으로만. 각 사찰과 유치원들, 마을마다 한 그루씩 심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해서 시작한 게, 조금 조금씩 커져서 돼가고 있어요.

양 : 지금 몇 년이나 된 거죠. 스님?

진 : 이게 벌써 5년 됐어요.

양 : 아, 벌써 5년이나 됐군요. 스님, 그렇게 전국 사찰에 무궁화 묘목을 보급하고 산사 등을 결국 무궁화동산으로 만들어서 스님께서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것, 기대하시는 건 무엇입니까?

진 : 대한민국의 지도에 있는 각 사찰마다 하나씩, 적든 크든 많든 만들어서, 그것을 사람들이 아, 진짜 무궁화로 만든 거구나, 진짜 우리 무궁화 토종이 이것이구나,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이걸 보급해서 대한민국의 꽃으로서 무궁화의 중요성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것, 이 생각을 늘 목표로 가지고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아휴 스님, 지금 생방송 뉴스 시간이라 여기서 말씀을 줄여야겠습니다. 제가 다시 한 번 모시고 다른 얘기들, 정말 지금 들어야 될 얘기들이 참 많은데, 그런 다른 얘기들은 나중에 듣도록 하겠습니다, 스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원주 자운사 주지 진허 스님과 얘기 나눠 봤습니다.

양창욱  wook14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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