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부산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18 부산비엔날레'를 찾아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가 오늘(16일) 오후 3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할 공식 수행원을 발표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후 3시 공식 수행원을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별수행원 등의 자격으로 동행할 정치인과 경제인 명단 역시 이르면 오늘 오후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때 남측 공식 수행원은 임종석 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장관과 송영무 국방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6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 테이블에는 임 실장과 서 원장이 배석했습니다.

당시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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