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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이 800여 명의 신도들이 한 무대에 올라 종단의 소의경전을 주제로 만든 대형 교성곡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천태종은 어제(15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13회 천태예술제에서, 새롭게 창작 된 모두29곡의 교성곡 ‘법화광명의 노래’ 중 11곡을 발표했습니다.

사진출처=금강신문

특히 작곡가 조원행의 총지휘 아래 전국 천태연합합창단 소속의 800여 명이 마하연 실내국악단과 충주시립 우륵 국악단의 반주로 장엄한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이번 무대는 천태종 소의경전을 주제로 창작된 대형 교성곡을 대외적으로 처음 발표하는 자리”라며, 모든 출연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천태종은 내년 8월말 쯤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 야외무대에서 교성곡 ‘법화광명의 노래’ 29곡 전곡을 초연할 방침입니다.

한편 교성곡의 작사는 광도 스님과 고우익 법사가, 작곡은 조원행ㆍ함현상ㆍ김백찬ㆍ박경훈 작곡가가, 웅장한 영산회상의 무대는 해금연주가 성의신 씨가 총괄 기획했고, 지휘와 음악감독은 작곡가 조원행 씨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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