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관련 사진

고용효과가 적은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고용창출력이 8년여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 실질 국내총생산(GDP) 자료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산업성장이 고용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고용 탄성치가 올해 2분기에 0.13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0년 1분기(0.074) 이후 33분기, 즉 8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고용 탄성치의 최저 수준은 그만큼 성장이 일자리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며, 고용유발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산업이 성장을 주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고용유발효과가 큰 반도체나 석유화학의 경우 국내총생산, GDP 성장 기여도는 높지만 고용 창출 효과는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건설업과 자동차, 숙박과 음식업 등 전통적으로 고용 기여도가 높은 산업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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