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의 한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난 불이 소방당국의 12시간에 걸친 진화작업 끝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어제 저녁 화성시 향남읍의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면서 현재는 잔불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층짜리 건물 전체가 불에 탔고, 건물 내부에 발화원이 될 수 있는 산업폐기물 600톤 가량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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