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진행하라는 지시를 보좌진들에게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관세 부과 시점이 언제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고, 아직 미국 정부도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7월과 지난달 각각 340억 달러와 160억 달러 어치의 상대국 수입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주고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2천67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