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 이상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 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이번 추석 연휴에 근무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2.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 판매 부문의 아르바이트생 근무 비율이 85.3%에 달해 가장 높았고, 외식과 음료가 82%, 문화, 여가 등의 분야가 80%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추석 근무자 중 60%는 명절 당일인 오는 24일에도 '정상 근무'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기간에도 근무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한다'는 응답이 49%에 달했지만, '매장이 운영해서 어쩔 수 없이 근무한다'는 답변도 48%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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