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쿠웨이트 현지에서 접촉한 업체 직원 등 우리나라 국민 26명을 쿠웨이트 보건 당국이 검진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A씨가 소속된 회사의 직원 26명이 쿠웨이트 현지 병원에서 시료 채취 검진을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쿠웨이트 현지에서 한국민 53명이 보건 당국의 시료 채취·분석 또는 육안 검진 등을 통해 모두 음성·정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쿠웨이트 현지에서 추가 검사를 희망자하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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