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당 월산대종사 입적 21주기 추모 다례재가 오늘(14일) 경주 불국사 무설전에서 봉행됐습니다.
문도 대표인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을 비롯해 주지 종우스님, 관장 종상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는 28일 치러질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입후보한 원행스님과 정우스님, 일면스님도 함께 자리해 월산스님을 추모했습니다.
추모다례재는 월산 스님의 생전 육성법어, 법주사 조실 월서스님의 추도사에 이어 문도 대표인 성타스님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943년 금오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월산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불국사 선원을 중창해 후진양성에 매진하다 1997년 불국사에서 원적에 들었습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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