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째 우리 경제가 회복세라는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4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소비 중심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투자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지난 7월부터 대외 불확실성의 표현을 유지하면서, 신흥국 불안 등으로 하방리스크가 작용해 대외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의 고광희 경제분석과장은 경제지표와 체감경기간 괴리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기업은 앞으로 예상되는 심리지표와 함께 대외 수출환경 등을 고려해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