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잠시 주춤하며 수입물가가 8개월 만에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8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89.40으로 한달 전보다 0.2% 하락했습니다.

수입물가 하락은 작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유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하락하며 수입물가가 떨어졌다"며 "미중 무역분쟁 때문에 거래가 줄어 원자재 수입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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