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0시부터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간 군사실무회담이 17시간만인 오늘 새벽 3시쯤 끝났습니다.

남북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40차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 평화수역 조성을 포함한 '포괄적 군사 분야 합의서' 실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체결할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와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은 또 지난 7월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원칙적으로 합의된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시범철수와 비무장지대 공동유해발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등도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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