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내일 오전 판문점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를 개최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을 만나 "내일 비공개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실무협의에는 4·27 1차 남북정상회담 때와 동일하게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청와대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협의에서는 평양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을 포함해, 남북 정상에 대한 경호와 의전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방북단의 정확한 규모 역시 내일 실무협의를 통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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