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 신천동에 14일 오픈하는 현대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전경

현대백화점이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을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으로 내일(14일) 오픈합니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여섯 번째 아울렛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 광역상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점포입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 대구백화점과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을 10년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패밀리형 MD 강화, 가족 단위 문화 콘텐츠 다양화, 현대백화점 대구점과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해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을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영업면적 2만8천519㎡(8천627평) 규모로, 지상 1층부터 8층까지 영업 매장이 들어섭니다.

주차장은 지하 6층부터 지하 1층까지로 총 711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왕복 10차로의 동대구로와 연결돼 있어 대구 전 지역에서 30분, 경북 전 지역에서도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아 ‘대구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동성로 로데오거리’ 반경 3km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주변 동대구 일대 2016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발과 함께 동구·중구·남구뿐만 아니라 수성구를 아우르는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조재현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장은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한 노하우와 입지적 강점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차별화된 MD와 마케팅을 통해 개점 후 1년간 약 천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의 매장 콘셉트는 ‘도심 속 세련되고 편안한 아울렛’으로 이번 오픈을 앞두고 패밀리형 MD를 강화했습니다.

입점하는 브랜드 수는 총 200여 개로, 입점 브랜드 수를 기존 대백아울렛보다 20여 개 늘렸습니다.

입점 브랜드 수는 대구지역에 있는 아울렛 중 가장 많으며, 새로 입점한 브랜드 중 클럽 캠브리지·템퍼·플랙진 등 28개 브랜드는 대구지역 아울렛에서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입니다.

한편,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오픈을 기념해 내일(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을 열고, 대형 할인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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