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발생 6일째인 오늘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42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11명 중 10명은 최종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명도 1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아닌 두바이로 출장을 다녀온 뒤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 서울의료원에서 검사를 받던 한국인 여성 1명도 최종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50여명에 달했던 소재 불명 외국인도 대부분 확인돼 10여명으로 줄었고 확진자가 탑승한 이후 택시를 이용한 승객에 대한 확인도 완료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