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최근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줄 것을 4대 그룹 측에 요청하면서 총수급 인사의 방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재계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검토 중이라는 것 외에 할 말이 없다"면서도 "청와대 요청을 거절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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