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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 2년 넘게 벌여온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노사정위원회는 오늘 장영철 위원장과
방용석 노동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주 5일 근무제 도입 방안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임금보전방안과 연차휴가 가산년수 등을 놓고
노사의 입장이 엇갈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노사정 협상이 결렬될 경우 그동안의 논의결과와
지난해 공익위원들이 마련한 안 등을 바탕으로
오는 9월쯤 정기국회에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입니다.

한편 노사정위원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공무원 노조 도입방안 등도 논의했으나
공무원 노조 명칭 사용여부 등에 대해
노동계와 정부의 입장이 달라
정부측에 논의결과를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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